[벼랑 끝 자영업자]무섭게 오른 대출금리…넉달만에 이자부담 3조원↑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대출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이자부담은 5조8000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0.50%포인트 오를 시 이자 부담 증가 규모는 2조9000억원, 0.25%포인트 상승이면 1조5000억원 늘어났다. 해당 자료는 한국은행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차주를 자영업자로 식별해 계산했다. 이들이 보유한 가계대출과 사업자대출을 합계한 자영업자 대출규모는 상반기 약 858조4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금리 인상기가 시작됐음에도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이 추가로 빚을 내 연명했기 때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