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된 흥행 실패였다" 안심전환대출 실적 여전히 저조 출시될 때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던 안심전환대출이 올해는 금융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신청 기준이 워낙 까다롭다 보니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관심마저 저조한 모습이다. 29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 따르면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 9일 차인 지난 27일까지 약 1조8813억원(2만554건)이 신청됐다. 앞서 지난 26일까지 8일 동안 총 1조7154억원(1만8667건)이 접수된 것을 감안하면 이날 하루 동안 약 1659억원(1887건)이 접수된 것이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형·혼합형(5년 고정금리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최저 연 3.7%의 금리로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이다. 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