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도 무자본 갭투자?"…전세피해 문의 두달새 2500건 넘었다
"들어와서 살다 확인해 보니까 '무자본 갭투자'더라고요. 우리 집뿐 아니라 빌라 6~7채 가진 걸로 알아요. 저희 집주인이 수사의뢰한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지 확인해보러 왔어요."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역 인근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에서 만난 30대 주민 김모씨의 말이다. 김씨는 며칠 전 자신의 강서구 전셋집이 '무자본 갭투기'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주택 1000여채를 소유한 일명 '빌라왕'이 급사한 이후 세입자 피해 소식이 알려지자 혹시 몰라 확인해본 결과였다.
김씨의 전셋집은 알아볼수록 '빌라왕' 사례와 판박이였다. 임대인이 같은 방식으로 구매한 빌라 7채를 보유하고 있었다. 세입자들이 불안에 떨자 김씨는 대표로 지원센터를 찾았다. 지원센터가 최근 경찰에 수사의뢰한 임대인 명단에 김씨 전셋집의 임대인도 포함됐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김씨는 "불안해서 월세 살고 말지, 앞으로 전세는 못 살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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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는 추가 주택 구입 및 보증금반환 시 주담대 이용 어려워
무자본 갭투자 사고로 여전히 시끄러운 빌라왕을 아시죠? 이로 인해 갭투자에 대한 인식이 매우 안좋아진 상황입니다. 때문에 사기 의도가 전혀 없는, 세입자 보증금 반환 여력이 있는 갭투자자들도 눈총을 받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최근 몇년간 각종 부동산대책과 주담대 규제로 이미 주택을 보유한 사람은 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 목적으로 주담대 이용이 불가능해지면서 은행 보험사를 제외한 다른 방법을 찾아 이용하는 추세입니다.
또한 다주택자는 세입자퇴거 시 보유중인 주택 물건당 연간 최대 2억원(올해 8월부터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한도 상향)의 생활안정자금을 이용할 수 있어 2억원을 초과하는 보증금을 마련하기 어려워 이 또한 은행 보험사 외 금융권에서 전세퇴거자금대출을 이용하는 상황입니다.
규제 없는 후순위 주담대 이용자 증가
갭투자 시 구입자금 목적 주담대, 전세퇴거자금 두 가지 경우 모두 동일하게 저축은행 캐피탈 대부업 등 금융권의 후순위 주담대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이미 보유중인 주택이 있는 경우 해당 주택을 담보로 아파트 시세의 90% 한도, 빌라 오피스텔 등 부동산은 감정가의 80% 한도까지 자금을 마련해 갭투자를 하는 것이 가능하며, 마찬가지로 보유중인 주택으로 은행권에서 2억원까지 받은 뒤 부족한 자금을 후순위로 채워넣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업체에 따라서는 6개월 단위 계약이 가능해 다음 세입자가 들어오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빠르게 상환하는 것이 가능하고, 무직자 주부 등 소득이 없는 사람, 저신용자, 연체자, 개인회생자도 업체 조건에 따라 후순위 주담대 이용이 가능해 부채통합이나 생활자금/사업자금 마련에도 아주 유용하게 이용됩니다.
안전하고 정확한 후순위 조건 비교는 금융플러스
단! 높은 금리는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니 꼼꼼히 업체별 비교를 한 후 이용해야 하며, 경기가 침체되고 가계부채가 증가하며 은행 문턱이 높아진 후 2금융권 3금융권으로 밀려나는 다중채무자와 같은 취약차주를 노리는 금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안전한 업체를 찾아 이용하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바쁜 시간 속에서 일일이 후순위 업체 조건을 비교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요. 갭투자 목적 주담대(주택담보대출) 조건이 궁금하다면? 갭투자 후 전세세입자퇴거자금대출 이용 조건이 궁금하다면? 금융플러스 무료 상담으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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