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7조원 늘어난 은행 가계빚 ‘역대최대’...금융당국 “DSR규제로 가계대출 적극 관리” (중략) 금융당국은 최근 가계부채 증가폭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다음 달부터 스트레스 DSR 제도를 도입해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이 경제성장률 이내가 되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유관기관과 함께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전금융권의 지난해 12월말 가계부채 증가폭은 2000억원으로 4월 이후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연간 가계대출 증가폭도 10조1000억원으로 과거 8년 연평균(83조2000억원)에 비해 안정적인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갚을 수 있는 만큼 빌리고 처음부터 나눠갚는’ 원칙이 안착될 수 있도록 DSR 적용범위와 내용을 개선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