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가 대신 갚고 회수 못한 전세금 4조 원…회수율 15% '뚝' 주택도시보증공사, HUG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돌려준 뒤 회수하지 못한 채권 잔액이 4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HUG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대위변제로 인한 HUG의 채권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4조 2천503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말 6천638억원이던 잔액이 2022년 말 1조 3천700억 원으로 늘더니 불과 2년 만에 6.4배 증가했습니다. 전세 보증보험은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을 때 HUG가 자체 자금으로 먼저 세입자에게 반환한 뒤 2∼3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