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등에 탔나…금리인상기 가계부채 관리 '딜레마'
미 연준 기준금리 인상 속도 높아지면서 차주 이자부담도 늘어날 위험 커져
한은도 7월 빅스텝 가능성 거의 확실시
물가상승 압력 커지고 환율 1300까지 오르면서 복합위기 놓여
전문가들 "취약차주 관련 대환대출 등 정책 금융 강화해야" 한목소리
금융당국은 우선 차주별 총부채상환비율(DSR) 규제를 예정대로 시행하겠다고 못박았다. 당장 오는 7월부터 DSR 3단계가 시행되면 어느 정도 가계부채가 안정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취임 후 기자간담회에서 "DSR을 기본으로 하는 가계부채 안정화 정책을 유지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갚을 수 있는 능력, 범위 내에서 돈을 빌리라는 것이니까 상식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DSR규제는 현재로선 가계부채 부실을 막기 위한 마지막 안전판인 셈이다.
다만 금융당국은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나 취약계층에 대해 대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강력한 대출 총량규제로 '내 집 마련'의 기회가 과도하게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일부에 한해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세부 내용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출 총량규제에 대한 여론이 들끓을 당시 야당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공약이기도 했다.
앞으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할 때에는 주택 소재 지역이나 주택가격, 소득을 따지지 않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80%까지 인정해 준다. 현재 4억원으로 제한된 대출한도는 6억원으로 늘어난다. DSR 역시 청년층 장래소득 반영폭을 확대해 보완하기로 했다. 신용대출 한도의 연소득 범위 내 제한도 폐지된다. 대출 상환 기한을 50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초장기 정책 모기지 상품도 도입한다. 보금자리론과 적격 대출의 최장 만기는 청년·신혼 부부의 경우 40년까지였는데, 이를 10년 더 연장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고금리는 유지하면서 결국 대출을 유도하는 정부 정책이 자칫 무주택자의 무리한 대출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아파트값이 떨어지면 고금리 이자는 이자대로 부담하면서 차익 실현을 통해 이익도 볼 수 없어 더욱 큰 이중고에 처할 수도 있다.
한 부동산 관련 카페에는 LTV 80% 정책과 관련해 "금리는 올리는데 청년들한테 변동금리로 주담대 LTV를 80%까지 해주면 결국 집에 메여 평생 살라는 뜻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올라오기도 했다.
(중략)
금리 인상, 물가 상승.. 장난이 아니다
가계부채가 위험수위에 도달했다는 내용은 사실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죠. 하지만 이번엔 좀 다를거 같습니다. 이미 부채가 많은 상황에서 금리가 대폭 오를 것이 거의 확실시 되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변동금리 부채를 이용중인 사람, 큰 금액의 주택담보대출을 이용중인 사람들의 이자 부담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아질테고 물가까지 오르고 있어 이미 체감하는 사람들도 많은 상황입니다.
소득 증대 기대하기 어렵다면?
불필요한 지출 줄여라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뛰는 금리로 인한 이자 증가를 감안할만큼 소득을 늘리면 됩니다. 하지만 3년간 이어지고 있는 경기침체는 아직도 정상화 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득을 유지하는 것 조차도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 허리띠를 졸라매는 방법을 택합니다.
다른 방법도 있죠. 지출을 줄이는 건데요. 덜 먹고 덜 입고 덜 쓰는 것도 방법이지만 요즘같은 상황에 보다 효율적인 방법은 부채 관리를 통해 이자를 낮추는 방법입니다. 내가 받았던 신용대출 또는 주택 아파트담보대출이 항상 최상의 조건이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금리의 변화에 따라 내 소득에 따라 더 좋은 조건의 금융 상품으로 대환(갈아타기)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한다면 가계 부담을 크게 줄일수도 있습니다.
금액 큰 담보대출 대환은
부채관리에 효율적
부채관리 중 가장 효율적인 것은 금액이 큰 주택담보대출 대환입니다. 현재 기준금리가 크게 오르고 빅스텝을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기준금리의 영향을 받는 은행 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은 아마도 이전에 받았던 상품의 금리가 더 좋은 경우가 보통입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저신용자 연체자 등 조건이 열악했던 상황에 내 집 마련을 하느라 매우 높은 금리의 비은행권 담보대출을 받았다가 이후 생활이 나아져 현재 조건이 훨씬 나아진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엔 고금리로 받았던 비은행권 선순워 주택아파트담보대출 전체 대환을 해 이자 부담을 낮출 수 있습니다.
효율적인 채무 통합 방법은
개인 조건에 따라 다양하다
그 외 대부분의 경우, 은행권에서 받았던 담보대출 외 카드론과 같은 고금리 신용대출을 받았거나 저축은행 P2P 캐피탈 대부업 등 금융권에서 2순위 3순위 추가 주택 아파트담보대출을 받아 생활자금 및 사업자금을 해결한 경우입니다.
이 경우엔 금리 부담이 덜 한 선순위 상품은 유지하고 그 외 고금리 부채를 부분적으로 갈아타기 해 이자 부담을 낮추며 그 과정에서 증액을 해 여유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
시세 10억원 아파트 보유
은행 담보대출 4억 이용중
대부담보대출 1억 이용중
카드론 및 신용대출 5천만원 이용중
과 같은 상황에서 은행 담보대출은 유지하고, 보다 낮은 금리의 후순위 타 대부업체 주택담보대출을 2억원 실행 해 이용중인 대부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일체를 부분 갈아타기 해 전체 이자를 낮추고 5천만원의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입니다.
나에게 맞는 담보대출대환 방법은
금융플러스에서
사람마다 조건은 매우 다양합니다. 지역, 부동산의 형태, 소득, 직업, 부채현황, 저신용 연체 개인회생 압류 등 추가적인 조건 등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전체 대환이 유리한지 아니면 2순위 아파트담보대출 부분 갈아타기가 유리한지가 달라질 수 있으며, 좋은 방법이 보여도 심사 결과에 따라서는 이용이 어려울 수도 있는 등 변수가 다양합니다.
특히 대부업체는 업체마다 이용 조건과 한도 금리 등 상품의 차이가 매우 큰 편으로 개인이 일일이 금융사 상담을 받아 비교하기엔 버거운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금융플러스와 같은 중개 사이트, 비교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금융사고의 위험이 없고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으로 담보대출 대환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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