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이 있어야"…코로나 여파 개인파산↑·회생은↓ 6일 법원 통계월보 분석 결과 지난해 서울회생법원의 개인파산 신청 건수는 1만873건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파산 신청 건수는 1만683건으로 2019년(9383건) 대비 80% 가까이 늘면서 1만건을 넘어섰다. 법원은 지난해 접수된 파산 신청 건수 1만873건 중 1만634건(97%)를 인용했다. 기각 없이 대부분의 신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이와 달리 서울회생법원에 접수된 개인회생 신청 건수는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신청 건수는 393건으로 2020년 445건보다 52건 줄었다. 개인파산은 개인이 가진 모든 재산으로도 채무를 변제할 수 없을 때 면책을 구하는 법적 제도지만, 회생은 일정 수준의 수입이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