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부담 낮춘다는 ’대환대출 인프라’…가계대출 관리 악재? 지난달 금융위원회는 ‘주담대·전세대출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금융회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통해 더 낮은 이자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확대 적용한다는 것이다. 신진창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은 “주담대 차주의 직접적인 이자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세대출 역시 금리경쟁 시스템 마련으로 서민들의 주거금융비용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금융권 안팎에서는 주담대와 전세대출까지 대환대출 인프라를 적용하는 방침이 최근 가계대출 수요 억제를 위해 금리를 올리는 정책 방향과 상충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환대출 금리가 낮아지면서 대환대출 인프라가 확대되면 애초에 대환을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