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론' 잘못 받았다가 '이자 폭탄' 맞는다 (중략)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7개 전업 카드사의 지난 5월 기준 카드론 평균 금리는 연 12.07~14.34%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연 12.39~14.01%) 대비 하단은 0.32%포인트 내렸으나 상단은 0.33%포인트 오른 수치다. 사실상 지금까지는 우대금리, 특판 금리 할인 등의 조정금리가 카드론 금리 인상 압력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앞으로는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조정금리가 줄어들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현재 금융감독원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추가 조치 실행 여부를 검토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여전채가 줄곧 오르면서 국내 카드사들의 수익성 악화와 카드론 이용 차주의 이자 상환 부담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