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불붙은 개인사업자 대출…부실 우려에 대응책 '고심' [앵커멘트] 개인사업자 대출이 부채 관리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습니다. 가계대출 규제가 강해지면서 대출 수요가 급격히 옮겨간 건데요. 대출 현장에서는 자격 미달의 '꼼수 대출'도 성행하고 있어 당국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조정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인터넷 대출 관련 커뮤니티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대출 알선 사례들입니다. 전자상거래업에 임시로 등록해 가공의 매출을 만들어 대출을 받는 방법까지 등장합니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문턱이 대폭 높아지면서 나타난 '꼼수' 개인사업자 대출입니다. 금융당국은 개인사업자의 소득 대비 대출 총액 비율, LTI를 따져보라고 은행권에 요구하고 있지만 참고 지표에 그칩니다. 개인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