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 1.6억 전세가 1.8억…'깡통 전세' 전세금 미반환 사고 급증 금융기관이 최근 전세자금대출을 재개하며 전세 수요가 늘고 있다. 하지만 전세가율도 덩달아 높아지고 전세 보증금이 매매가보다 더 높은 '깡통전세'가 속출하면서 전세시장이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에 따르면 경남 김해시 삼문동의 A아파트 전용 47.382㎡(11층)는 지난 3월 1억900만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이는 같은 달·층 맺은 전세 계약 금액인 1억2000만원보다 낮은 금액이다. 전북 전주덕진구 송천동2가 B아파트 전용 59.99㎡(4층)도 이달 1억6000만원에 직거래 매매됐다. 몇 일 뒤 같은 주택형(5층)이 전세 계약을 체결했는데 금액은 1억8000만원(5층)이었다. 아파트 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