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금융 너마저" 내년 대출절벽 깊어진다 정부의 하반기 대출총량규제가 ‘풍선효과’ 차단으로 확대되면서 2금융권 대출문턱도 높아지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2금융권을 대상으로 내년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가이드라인을 기존 21.1%에서 반토막 수준인 10.8%~14.8%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1금융권 대출을 옥죄면서 동시에 저축은행을 비롯한 카드, 보험 등 2금융권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를 차단하겠다는 복안에서다. 실제 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10월 기준 32조4000억원대로 전년 대비 7배 가량 급증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2금융권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도 기존 60%에서 50%로 조정해 문턱을 높였다. 금융당국의 이같은 규제압박에 2금융권 금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