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완화되지 않는 DSR
올 해 대대적인 규제지역 해제와 임대사업자 매매사업자 담보대출, 전세보증금 반환 규제 등이 해제되면서 전반적으로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크게 완화된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주택 구입이든, 생활자금이든 확실히 문턱이 낮아지고 가능한 한도도 높아진 것이 사실이지만 절대 완화되지 않는 한가지 규제로 그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어려운 상태인데, 바로 DSR 규제입니다.
아무리 LTV 한도를 풀어주고 최고 금액을 높여도 결국 소득이 적은 사람, 부채 비율이 높은 사람은 은행 DSR 40%, 보험사 DSR 50% 까지만 주택담보대출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여전히 DSR 규제 없는 후순위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해 영끌 및 자금 마련을 하는 사람들이 줄지 않는 상황인데, 규제가 없다고 해서 소득이 없어도, 부채비율이 높아도 조건 없이 이용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규제 없는 후순위는 자체 심사로
후순위주택담보대출은 저축은행 캐피탈 대부업 등 2금융권 3금융권에서 취급하고 있으며, 은행 보험사에 적용되는 LTV DSR 규제가 없기 때문에 각 업체들의 기준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축은행은 개인사업자 자영업자의 후순위를 취급하며, 직장인 주부 등 개인인 경우 소득 유무와 무관하게 캐피탈 대부업 등에서 후순위 상품을 비교 해 이용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차순위이기 때문에 금리는 높아지고, 이용 한도가 높을수록 금리가 가산되며, 차주의 조건에 따라서는 법정 최고 금리인 20%까지도 나올 수 있어 이용시 신중하게 비교해야 합니다.
일부 업체들은 저신용자 연체자 등 취약 차주의 담보대출 이용이 가능하지만 무조건 가능한 것이 아니라 각 업체별로 차주의 상환 능력을 신중하게 심사한 후 가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요즘처럼 가계부채가 증가, 연체자 증가가 가파른 시점엔 후순위 이용이 불가한 경우가 많습니다.
후순위담보대출 업체 입장에서도 1금융권 2금융권에서 밀려난 사람들로 대상이 늘어나기 때문에 더 좋은 조건의 사람들을 선별해 받는 추세로 3금융권도 그만큼 문턱이 높아진 상황이 되었습니다.
실제 이용 가능한 조건 확인은 금융플러스
기본적인 후순위 조건을 안내드립니다.
한도는 아파트인 경우 KB시세의 약 90%까지, 빌라 오피스텔 등 주택은 감정가의 약 80%까지 가능하며 감정가는 업체마다 다르기 때문에 필요한 금액이 큰 경우 감정가가 높게 나오는 업체를 이용해야 합니다.
가능 금액은 1천만원 ~ 20억원이며, 금리는 연 7%~20%로 차주의 세부 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공동명의 아파트인 경우 차주의 동의 여부에 따라 지분만큼 이용할 수 있으며, 배우자명의 제3자명의인 경우에도 소유주의 동의가 있으면 이용 가능합니다. 단, 가족명의 아파트이면서 미동의로는 이용 불가합니다.
이용 기간은 6개월 ~ 3년으로 만기시 심사 결과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며, 월 이자만 상환하다 만기에 원금을 일시 상환하는 '만기일시상환' 방식으로 이용됩니다.
은행 보험사 이용 시 필요 서류와 동일하며 차주의 조건에 따라서는 추가 서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업체에 따라서는 필요 서류 제출 시 2~3일 이내에 실행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DSR 규제 없는 후순위 주택담보대출 조건은 금융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 아파트 정보를 입력 해 현재 이용 가능한 후순위 업체들의 한도와 금리를 직접 비교할 수 있습니다.
실제 이용 가능한지, 정확한 한도와 금리는 심사 후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화/카카오톡 등 편한 방법으로 신청을 남겨주시면 빠르게 안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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