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폭탄 '째깍째깍', 카드 리볼빙 증가세
신용카드 결제금액 중 일부를 다음 달로 넘기는 리볼빙(일부 결제금액 이월 약정) 이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볼빙의 법정 최고금리가 20%에 이르는 만큼 가계부실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의 지난 7월 말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이 6조 6,651억 원으로 전월(6조 5,468억 원)과 비교해 1.8%(1,183억 원) 늘면서 리볼빙 잔액은 매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리볼빙은 신용카드의 결제금액 중 일부만 먼저 내고 나머지는 나중에 갚을 수 있는 서비스로, 카드사는 리볼빙 이용 시 일시상환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연체를 방지해 자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또 당장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사람들의 경우 급한 불을 끌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리볼빙의 높은 금리입니다.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7개 카드사의 6월 말 결제성 리볼빙 평균금리는 14.06~18.43%로 롯데카드가 18.43%로 가장 높고 KB국민카드, 우리카드가 뒤를 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카드사 대출상품인 카드론(장기카드대출)의 평균금리가 12.06~13.86%여서 리볼빙의 이자 부담이 훨씬 큰 상황입니다.
여기에 취약 차주인 20대와 60대 이상의 리볼빙 잔액 금액이 꾸준히 늘고 있어 가계부실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고금리 시기엔 부채관리 필수
고금리 신용대출을 다수 이용하면서 높은 이자 부담에 걱정이 큰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요즘엔 스마트폰으로 워낙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보니 큰 고민없이 쉽게 받는 젊은층이 증가하고 있는데 최근 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변동금리 신용대출을 이용중인 분들의 부채통합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플러스 홈페이지에 올라온 직장인 아파트담보대출을 이용한 고금리 신용대출 대환 관련 내용을 소개드립니다.
Question
경기도 용인시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연봉 1억 직장인입니다.
신용점수는 600점 초반입니다.
아파트 시세는 5억원 초반이고 은행아파트담보대출 2.6억원 이용중입니다.
최근 신용대출 3건을 연이어 받았는데 금리가 높아 추가담보대출로 대환을 하려합니다.
가능할지, 금액이나 금리는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Answer
위 내용으로 계산하면 아파트 시세의 약 50% 비율로 담보대출을 이용중이며, 추가담보대출 시세의 95% 한도까지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한도의 여력은 충분합니다.
차주분의 세부 조건에 따라 한도가 달라질 수 있으며, 이용중인 신용대출 금액에 따라 모든 건을 대환할 수 있는지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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