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부동산 규제지역 17곳 해제…시장에 미칠 영향은? 지난달 30일 윤석열 정부가 첫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고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 여부를 결정, 결과를 발표했다. 부동산 규제지역은 크게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등으로 나뉘며, 비규제지역,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순으로 투기과열지구가 가장 강력하게 규제가 적용된다. 특정 지역의 주택분양이 과열됐다고 판단되면 조정대상지역으로, 투기가 성행한다고 판단되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규제지역 17곳이 해제됐다. 기존에 투기과열지구 49곳·조정대상지역 112곳에서 투기과열지구 43곳·조정대상지역 101곳으로 줄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 지역은 ▲대구 수성구 ▲대전 동구·중구·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