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 이렇게 떨어지나…25년전 나라 망했을때 그 수준? KB시세에 따르면, 서울 전세가율은 2016년 6월 75로 정점에 올랐다가 지난해 12월 52로 주저앉았습니다. 집값 하락폭이 컸던 세종은 전세가율이 45입니다. IMF 이후 부동산 시장이 폭락했던 1998년 서울 전세가율은 47.92였습니다.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서 전세가율이 조금씩 올랐습니다. IMF때 전세가율이 47이었으니, 현재 상황(52)은 비슷한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전세시장을 20년전과 비교하려면, 높아진 전세대출 비중을 감안해야 합니다. 전세자금대출은 2012년 23조원 규모에 불과했으나, 2016년 이후 가파르게 증가해서 2021년 말에는 180조원까지 증가했습니다. 전세대출이 활성화되고, 저금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