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자영업 가장 아팠다…금리 1%P 오르면, DSR 2.4%P 상승 금리 상승기 이자 부담이 가장 큰 계층은 자영업자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소비 위축은 청년층이 제일 심했다. 14일 한국금융연구원은 ‘금리 상승에 따른 차주의 이자 상환 부담과 소비의 변화’ 보고서를 통해 “이자 부담 증가로 인한 소비 제약은 특히 자영업자와 저연령층에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당 계층의 소비 여력과 연체 위험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연 5.01%(3월 잔액 기준)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6%포인트 상승했다. 연구원에서 추산한 결과 금리가 1%포인트 인상되면, 대출자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평균 1.94%포인트 상승하고 소비는 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