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가격, 2년전 시세로 돌아갔다
◇2년 전으로 돌아간 서울 아파트 값
아파트 값 내림세에 속도가 붙으면서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 중위가격은 3.3㎡당 3558만원으로 2020년 8월(3575만원) 수준으로 돌아갔다. 3.3㎡당 중위가격이 가장 비쌌던 작년 9월(4457만원)과 비교하면 약 20% 내렸다.
실제 서울 곳곳에서 이전 최고가 대비 20~30% 내린 가격에 매매거래가 체결되는 단지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도봉구 도봉동 ‘한신아파트’ 전용면적 84㎡는 지난 6일 최고가보다 2억원 낮은 5억4500만원에 팔렸다. 하루 뒤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전용 84㎡는 이전 최고가보다 2억2000만원 낮은 6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송파구 잠실 일대에선 다주택자나 일시적 2주택자가 내놓은 급매물이 직전 최고가 대비 6억~7억원 정도 내린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지난달 22일 ‘잠실엘스’ 전용 84㎡가 21억원에 팔렸는데, 직전 최고가보다 6억원 내린 가격이다.
(중략)
올 겨울은 대출 시장도 혹한기
보통 연말이되면 대출총량제가 적용되는 은행들은 실적을 미리 채우고 점차 신규 담보대출을 줄여갑니다. 특히 올해는 예상하기 어려웠던 고금리 시기로 담보대출 금리를 감당하기 힘든 사람들이 내집 마련을 뒤로 상황에 겹쳐 부동산 경기 침체가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은행권에만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금리가 높아지면서 조달부담이 높아지자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에도 충당금 확보를 촉구하고 있으며, 결국 주택담보대출 중단 카드를 꺼내들고 있습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달 5일부터 중단, SBI저축은행 및 다수 저축은행들은 담보대출 비중을 낮추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대부업체 상황은 어떨까요?
저신용저 저소득자 등 취약계층이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서민들의 마지막 수단인 대부업체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하니 우선적으로 신용대출 비중을 급격하게 낮추고 있어 취약계층 중 부동산이 없는 사람들은 대부업에서조차 자금 마련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난해 7월7일 법정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낮아졌을 때로 신용대출 취급사가 크게 줄었는데 이런 분위기가 점차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
또한 대부업체 후순위 아파트 담보대출 조건도 까다로와지고 있으며, 최근 아파트 시세가 빠르게 낮아지면서 이용 가능한 후순위담보대출 한도도 줄어드는 상황입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시세의 95%, 빌라 오피스텔 단독주택 등 부동산 감정가의 85% 한도까지 추가 이용이 가능했던 대부업체 후순위 담보대출 한도가 최근 수도권 80%, 지방 70%로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아파트 시세가 더 낮아질 것을 감안한 것으로, 예를 들어 현재 10억원 아파트의 후순위 한도 90%를 적용해 9억원까지 추가담보대출을 실행한 경우, 아파트 시세가 더 낮아진다면 대출 원금이 아파트 시세를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하며, 연체 등 문제 발생 시 원금 상환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업체 후순위아파트담보대출 한도가 낮아지는 현 상황 효율적인 활용 방법은?
우선 더 한도가 낮아지기 전에 추가 자금 마련, 기존 이용종인 후순위담보대출 대환 등을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후 기준금리 흐름, 부동산 시장 흐름을 지켜본 후 다시 방향을 설정하더라도, 조만간 자금 마련 계획이 있거나 현재 고금리 부채를 이용하며 이자 부담이 높은 상황이라면 가급적 서둘러 대부 아파트 후순위 담보대출 조건을 비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대부업체는 은행 보험사와는 다르게 LTV DSR 규제와 무관하며, 업체별 조건의 차이가 매우 큽니다. 또한 현재 가능한 한도와 금리 등 조건도 수시로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실행 시점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융플러스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현재 가능한 대부업체후순위아파트담보대출 이용 조건과 한도 금리를 한 번에 직접 비교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금융정보와 사례, 후기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가능 여부와 한도는 차주의 세부 조건을 바탕으로 업체별 심사 후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상담, 전화 및 카카오톡 상담으로 무료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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