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는 계속 오르는데 中企대출 눈덩이 … 연착륙 대책 시급 5대 주요 시중은행에서 올해 들어 5개월 동안 기업 대출이 32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이 약 8조원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 대출이 증가분의 77%를 차지했다. 금리가 계속 오르는 가운데 만약 오는 9월 대출 원금 만기 연장이나 이자 상환 유예 등의 금융지원까지 종료되면,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기업 대출 부실이 현실로 드러나면서 금융·경제를 위협하는 주요 뇌관이 될 전망이다. 기업대출 증가분 77%가 소상공인 등 中企 최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시중은행의 5월 말 기준 기업 대..